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6.91p 오른 6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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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또 다시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10%) 오른 2486.87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2484.37)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에 장을 연 코스피는 장 초반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갈아치웠다.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경신이다.

전날 코스피는 2484.37에 장을 마쳐 연이틀 종가 기준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기준으로도 5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신규로 달성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장중 2만3000선을 넘기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0.48포인트(0.18%) 상승한 2만2997.4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1.72포인트(0.07%) 높은 2559.36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1%) 내린 6623.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억원, 19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 홀로 7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에 나서다 이날 사자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0.95%), 서비스업(0.8%), 화학(0.73%), 의약품(0.33%), 섬유의복(0.22%), 운수창고(0.15%), 전기전자(0.12%) 등은 상승세다.

반면 은행(-0.74%), 전기가스업(-0.7%), 증권(-0.68%), 철강금속(-0.67%), 통신업(-0.46%), 보험(-0.3%), 금융업(-0.2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29%) 오른 27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00원(0.48%) 내린 8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1.34%), 포스코(0.60%), 삼성물산(0.67%) 등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화학(2.14%), 네이버(2.60%)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0.51)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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