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들과 유기동물 시설 청소하고 놀이 시간 가져

롯데마트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이 지난 13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찾아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마음을 키우고, 복지센터 시설 청소와 유기동물과 함께 놀아주기,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13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는 연 400마리 이상의 학대받고 버림받은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따듯한 보살핌과 사랑으로 연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입양 관리하는 선진형 동물입양센터다.

이와 관련,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8월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한 후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결연된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들의 꿈나무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은 봉사활동에서 반려동물복지센터와 유기동물 시설 청소와 함께 놀아주기,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구리점 샤롯데봉사단도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사료도 200만원 가량 현물로 기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외에도 롯데네슬레코리아와 함께 올해로 3년째 ‘사랑의 펫푸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기 반려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 회사는 오는 11월8일까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도 롯데마트 매장서 ‘퓨리나 원’, ‘알포’, ‘프리스키’, ‘캣차우’ 등 브랜드 사료 1개 구매 시 자동으로 유기 반려동물들의 한끼 식사 분량인 100g씩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다음 세대의 꿈나무들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 인근 점포(마석, 남양주, 구리, 덕소 등)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애완용품 수요를 감안해, 애완용품과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특화매장인 ‘펫가든’을 25개 점포서 운영하고 있다.

펫가든은 기존 대형마트 애완용품 매장보다 3배가량 많은 2500여 품목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품 구색을 갖췄으며, 동물병원에는 동물 전문의가 배치돼 간단한 치료부터 전문적인 수술까지 가능하다. 또, 애완동물 미용실, 애완동물 전용 호텔, 고객 쇼핑 시 애완동물 돌보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펫가든이 입점한 매장의 동물병원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반려동물(개·고양이) 분양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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