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12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이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5명을 심리했다. 이날 양 측은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했는 지에 대한 의혹을 두고 모두 발언을 했다.

앞서 지난 1심에서는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한 묵시적 청탁이 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204억원의 뇌물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보았다.

이 부회장의 항소심에 대해 네티즌들은 "왜 수첩은 증거가 안되냐 없는 사실을 쓴것도 아닌데 일반인이였음 벌써 무기징역이다", ".진짜 이번게 무죄가 되면 모든 기업이 같은 방식으로 승계 가능할 듯", " 삼성 문닫아버려라"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건들지마라 이 나라는 삼성으로부터 돌아간다", "나라먹여살리는 삼성 밖에선 러브콜인데 왜 못잡아먹어서 날리냐", "현 상황에서 큰일을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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