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0년간 진행…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 전할 계획

2017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카운셀러 봉사단이 사진촬영을 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12일 고대구로병원을 시작으로 2017년 하반기 국내 캠페인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두 달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은 여성 암 환자들에게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이처럼 치료 중 외모 변화를 겪은 여성 암 환자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 994명의 여성 암 환자와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오는 10~11월 두 달간 전국 주요 16개 병원에서 약 700여 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참가한 모든 환자에게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이우동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 사회와 나누기 위함으로 여성 암 환자 여러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극복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