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이번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588만대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588만대로 전년대비 9.9%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 연휴와 고속도로 무료화의 영향을 받아 추석 당일 이동인원과 고속도로 교통량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동인원은 809만명, 교통량은 588만 대로 나타났으며 연휴기간의 이동인원은 6188만명으로 작년 3539만명 대비 74.9%가 증가했다. 고속도로 교통량도 1일 평균 447만대로 작년 418만대에 비해 6.9%가 증가했다.

길어진 연휴에 해외에서 연휴를 보낸 출국자수도 작년 대비 116.5% 증가한 131만3000여명으로 집계되며 추석연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1일 평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크게 감소 한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작년 9.5명에서 10.4명으로 9.5%가 증가했지만 부상자는 841.3명에서 595.4명으로 29.2%가 감소하며 전체 1일 평균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29.8% 감소한 606명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운영한 특별교통대책에 나타난 사항들을 내년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전과 이동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