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음주폐해예방 전국 순회 캠페인 실시…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 알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11월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리스타트 트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정책신문DB>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오는 11월16일까지 전국에서 '리스타트 트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팔도강산 절주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을 알리고 우리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음주폐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주를 멈춤으로써 새롭고 긍정적인 삶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리스타트(ReStart)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리스타트 트럭은 서울 광화문, 신촌 연세로, 부산 해운대 등 많이 사람들이 모이는 음주접점장소에 직접 찾아가게 된다. 특히 강릉 커피축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충주) 등과 연계해 실시한다.

캠페인 장소는 '알코올, 멈추면 시작됩니다'라는 콘셉트로 '멈춤 Zone'과 '시작 Zone'으로 꾸며진다. 멈춤 Zone에서는 음주 고글체험, 알코올중독 테스트, 절주실천 수칙 교육 등 음주폐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작 Zone에서는 투호게임, 무알코올음료 시음, 다짐메시지 작성과 인증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상담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주폐해예방 교육·상담을 실시한다.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들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음주폐해를 알린다.
  
또한 8월8일부터 9월17일까지 개최된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행사장에 전시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 리스타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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