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2차 조사, 9일엔 전문가 합동조사단 구성해 추가 검사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인천항 제4부두를 찾아 붉은불개미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외래 붉은불개미’가 현재까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림식품부는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난 6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 등 34곳에 3467개의 예찰트랩 설치를 완료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8일까지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며, 9일엔 관계기관 전문가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검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전문방제업체가 감만부두항의 반출차량을 소곧조치 후 반출하고 있고, 검역본부와 항만공사가 이를 합동으로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역본부, 농진청, 산림청, 환경부,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명은 이날 의왕·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해 합동 정밀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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