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픽' 등 온라인 서비스로 추석선물장만 고민 해결

롯데슈퍼 온라인몰,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면 지정한 매장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이로 인해 추석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롯데슈퍼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롯데슈퍼가 추석 배송전쟁에도 ‘스마트픽’ 등의 서비스를 통해 추석당일 전날까지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와 주요 택배업체의 장기간 휴무가 겹쳐 유통업체 대부분의 택배 접수가 지난 26일 마감됐다. 이 때문에 뒤늦게 선물세트 배송을 준비해야 하는 고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3년간 명절기간의 소비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일주일 전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와 매출이 평소 기간 대비 최대 18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전은 평 기간 대비 15% 이상 증가하기 시작하여 명절 2일 전에는 평소 매출의 두 배가 넘는다.

롯데슈퍼는 추석 전날인 10월3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근거리 무료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몰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구매하면 가공식품뿐 아니라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까지 당일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차 버스 등 공공수단을 이용해 귀향하는 소비자라면 롯데슈퍼 ‘명절선물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와 어플리케이션으로 고향 인근 롯데슈퍼를 등록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그 곳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설·명절 전 일주일간 롯데슈퍼 온라인배송과 스마트픽을 이용한 고객은 평소 기간 대비 각 17.2%, 30%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도 스마트픽의 이용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