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과 기획여행의 장점만 합쳐 여행준비에 어려움 겪는 중장년층 사이 인기

<하나투어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하나투어가 '자유여행'과 '기획여행'의 장점을 모은 '기획자유여행'이 중장년층과 여행초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획자유여행삼품 예약자에서 40대 이상의 비중이 2년 전 28.4%에서 올해 32.9%로 증가했다.

기획자유여행은 항공,호텔, 입장권 등 여행의 필요한 항목들을 스스로 구입하고 기획하는 자유여행과 달리 항공, 호텔과 일정의 일부를 구성한뒤 나머지를 스스로 만드는 여행상품이다.

자유여행은 항공, 호텔 예약은 물론 교통편, 입장권 등 여행을 떠나기전 해결해야 할 것이 많지만 기획자유여행상품은 여행사가 항공과 호텔을 기본으로 묶어놓아 여행 준비의 수고를 덜 수 있다. 

하나투어는 '기획자유여행상품'을 통해 여행자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품에 따라 자유여행에 필요한 '패스'나 '입장권'등을 무료로 지급하거나 할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같은 SNS를 통해 여행상담과 투어예약이 가능하고 현지 안내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획자유여행상품의 경우 항공좌석이 미리 확보돼 있어 기한이 없는 경우에도 여행을 확정하기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류양길 하나투어 FIT사업부 이사는 "최근 중장년층의 자유여행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유여행의 준비과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면서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획자유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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