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회 씨티은행장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고객 위한 최선의 결과 창출하겠다"

박진회(오른쪽 일곱 번째) 한국씨티은행장이 22일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한국 진출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념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씨티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한국 진출 50돌을 맞았다.

씨티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포시즌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씨티 임직원과 기업고객 및 경제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씨티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 1967년 서울 소공동에 첫 기업금융지점을 개설했으며 1986년에는 외국은행 최초로 소비자금융 업무도 개시했다.

1989년 국내 처음으로 프라이빗 뱅킹 업무를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24시간 365일 ATM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2004년에는 한미은행과 통합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을 추구하는 한편 한국의 글로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 금융서비스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코리아데스크를 증설하는 등 소비자 및 기업 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신뢰 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 고객 1인당 50달러씩 씨티은행이 기부하고 이에 추가로 소정의 금액을 더해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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