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 위해 추경사업 진행, 현재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 <뉴스1>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정부가 청년실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공공기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20일 현재 전체 추경예산 9조6000억원 중 7조원을 집행했다. 총 추경 11조1000억원 가운데 농·지특 결손보조금 8000억원과 국채상환액 7000억원을 제외하면 정부가 집행할 수 있는 실질 추경예산은 9조6000억원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예산 집행률은 73.2%로, 10월 추석 명절 전까지 예산의 70%(6조7000억원)인 집행 목표치를 3.1%포인트(3000억원)로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추경예산의 원활한 집행에도 불구하고 청년체감실업률이 22%를 돌파하는 등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어 추후 집행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추경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부처에서도 국민들이 효과를 느끼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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