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약, 소화제, 감기약 등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

최장 10일 동안 쉴 수 있는 추석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가방에 멀미와 소화불량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상비약도 챙겨야 한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가 예정돼 있다. 쉴 수 있는 날이 많아진 만큼,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벌써부터 가방을 꾸리고 각종 정보를 취합하기 바쁜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다치거나 아플 때 병원 이용이 쉽지 않으므로 미리 상비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 중 차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마시는 멀미약이나 붙이는 멀미약을 준비해야 한다. 마시는 멀미약은 차량에 타기 30분 전, 붙이는 멀미약은 4시간 전에 사용해야 원하는 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멀미약의 경우 연령에 따라 사용하는 약이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명절이나 연휴 때는 폭식 혹은 과식을 하는 바람에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편이다. 따라서 더부룩하고 쓰린 증상을 없애기 위한 소화제를 미리 챙겨 놓자. 일각에서는 탄산음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까지 소화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바 없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연휴기간에는 병·의원도 열려 있지 않아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 감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복용할 수 있는 감기약을 준비하도록 한다.

한편, 연휴기간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나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편의점에서 기본적인 안전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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