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요제 추진위원회 이사인 엄재철 jmj엔터테이먼트 대표가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송해가요제'에서 인기상을 수여하고 있다. <영상캡처>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수천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제1회 송해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해가요제는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 선생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엄선된 20명의 후보자는 5명씩 조를 이뤄 1명이 결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제1회 송해가요제의 대상은 '낭만에 대하여를 부른 이예슬(27) 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 씨는 상금 500만원과 음반취입, 정식 가수데뷔라는 영광을 안았다.

은상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웃지'를 부른 신나라씨, 동상은 '넌 is 뭔들'을 부른 배민소씨에게 돌아갔다.

송해가요제 추진위원회 이사인 엄재철 jmj엔터테이먼트 대표는 "성악가 출신 가수인 송해 선생님은 12장 이상의 앨범을 낸 분"이라며 "지금까지 국민들과 함께하며 가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송해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 진 가요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송해가요제가 1회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져 가요계 발전과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등용문이 되고,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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