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메모리 용량과 색상 다변화해 고객 선택 폭 넓혀

LG전자가 21일 'LG V30'을 국내 출시한다. V30은 64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또한 V30+(플러스)는 128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됐고,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4만 9300원, 99만 8800원이다. <LG전자 제공>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LG전자는 오는 21일 LG V30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V30, V30플러스(+) 등 두 모델이 출시되며, 각각 64GB,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V30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가 적용됐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가격은 94만 9300원이다.

LG V30+는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8800원이다.

또 LG전자는 LG V30 출시 시점에 맞춰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카피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한다. 

LG V30 구매자에게는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원(누적 기준) 할인 △리듬 게임 ‘비트 피버(Beat Fever)’ 10만원 상당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LG전자는 V30에 대해 3mm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해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을 깬 제품이고,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한국어로 첫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LG V30는 21일 한국 출시 후 10월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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