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문쇼 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故김광석의 딸 서연씨가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광석의 미망인 서해순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호 감독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서해순 씨가 이혼 사실을 숨기고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영아살해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호 감독은 "모든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호 감독은 이어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발생한 김광석 변사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상호 감독은 김광석이 생전에 남긴 비밀노트를 입수해 심리부검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 "방아쇠가 될 만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얻었다.

영화에서는 이와 함께 김광석이 자살이 아닌 타살됐다는 취지의 인터뷰들이 대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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