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나 유럽 여행 시 감염병 유행 정보 등 홈페이지나 콜센터 통해 확인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방문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하고 출국 최소 2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백신은 접종 후 면역형성 기간이 2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해외여행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주요 여행국가인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감염병 발생과 해외유입 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예방백신 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장티푸스,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감염을 대비해 예방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유럽의 경우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는 황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과 1339 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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