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이후 지속 감행 예고…안보리 성명 만장일치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 유엔 제재가 철저히 지켜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스1>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북한이 지난 15일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을 향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발사하고 미사일 발사를 계속 감행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규탄 성명 채택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막기 위해 유엔 제재가 철저히 지켜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으로 “문제는 제재가 실효적으로 철저히 지켜지는 것”이라며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완전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터라, 유엔 성명은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엔의 거듭된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를 철저히 규탄하기 위해 국제사회 역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오전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에 대한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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