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대비 큰 디스플레이 환경 고려해 다양한 기능 제공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의 개인컴퓨터(PC) 버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모델이 옥수수의 PC 버전을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의 개인컴퓨터(PC) 버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수수 가입자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옥수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옥수수 PC버전 베타 서비스 홈페이지(옥수수 닷컴)에 접속하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옥수수 PC버전 베타 서비스는 모바일 대비 큰 디스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전체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자이크 뷰’ 기능과 PC의 특성상 탐색을 하면서 시청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 옥수수 모바일에서 제공했던 채팅서비스를 옥수수 PC버전에서도 제공해 양손이 자유로운 PC환경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포츠 채널의 KBO, MLB 등 콘텐츠 시청과 더불어 응원팀 현황, 경기일정, 팀순위, 선수정보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회사는 옥수수 PC버전 베타서비스에서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약 8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 12만여 편의 클립을 제공한다. 특히, 28개의 인기 실시간 채널과 약 600여편의 인기 영화와 방송 VoD를 풀(Full) 고화질(HD) 화면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옥수수 PC버전에서 볼 수 있는 채널과 VoD 편수를 지속 확대하고 Full HD 콘텐츠의 제공도 점차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옥수수는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해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등 모바일 앱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520만 순방문자 수(UV:Unique Visitor)를 달성하고, 1200만여 가입자를 확보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옥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고객 편의기능을 확대,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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