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북한이 17일 만에 북태평양을 향해 일본 상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대고도는 770여km, 비행거리는 3700여km다.

북한은 지난달 29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2형을 발사했다. 당시 화성-12형은 일본 상공을 지나 2700여㎞를 비행했다. 

북한이 또 다시 정상 각도로 IR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위해 대기권 재진입 등 핵심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일본 외교장관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면서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1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36.5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6차 핵실험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이 10.2원 오른 1133.0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오름세도 상대적으로 덜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대북지원 해줄 생각하면서 북한정권 생명연장시켜주면 안되죠!! 압박과 경제제재 전기 원유공급 등 에너지원 고갈시켜 아예 미사일발사할 전기동력원 끊어야하고, 내부적으로 북한 붕괴나 쿠데타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야 됨!(lini****)" "대체 왜 이러나(njdkl****)"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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