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공급하며 의료자문, 협회는 홍보·마케팅 주력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와 주천기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장(오른쪽)이 MOU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인보사케이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MOU를 통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 관련 의료자문과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해외 홍보·마케팅과 외국인 환자 직접 유치, 국내 전문병원과의 연결 및 시술 등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가지고 있는 10개의 지부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해외환자들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과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술에 대한 상담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에 입국한 이후에는 국내 우수한 의료진에게 검사, 시술, 치료까지 받게 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인보사는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같은 외국 파트너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가 인보사의 우수한 효능효과를 해외환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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