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우수 기업고객 초청…경제 동향·환율 전망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충북지역 우수 기업고객을 초청해 환리스크 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12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충북지역 수출입기업 재무담당자 5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딜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환율, 금리, 상품 등 금융시장의 주요 상품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밝혔다.

또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의 환 헤지 전략 및 상품제안 시간과 비대면 외화자산투자플랫폼 'KB 마이 딜링룸'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각 지역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가 충북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를 총괄하는 하정 본부장은 "최근 외환 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많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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