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창원시의회 무소속 의원들의 정당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창원시의회 무소속 의원 8명 중 4명이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새민중정당에 입당했거나 입당 절차를 밟는 중이다.

정영주(3선ㆍ반송, 중앙, 웅남동) 의원과 강영희(재선ㆍ팔용, 명곡동) 의원은 최근 창당한 새민중정당에 들어갔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면서 무소속이 됐던 두 의원은 새민중정당 창당과정에 참여했다.

송순호(3선ㆍ내서읍) 의원과 김태웅(재선ㆍ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 의원은 지난달 말 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냈다.

민주당은 곧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입당을 승인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일색인 경남 지방 권력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싶어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남은 무소속 의원들은 김동수, 김석규, 이옥선, 손태화 4명으로, 이 중 일부 의원은 정당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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