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 전담 3팀과 테스크포스 6개 등 조직개편 단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제2의 살충제 계란 파동을 막기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2의 '살충제 계란' 파동을 막고 만약의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고자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농식품부는 10일 국정과제 관련 3개의 전담팀과 살충제 계란 사태 후속 대책을 수행할 축산업사육환경개선 TF 등 6개의 TF(테스크포스)를 신설했다.

특히, 축산정책국 내에는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가 새로 설치된다. 이들 TF는 밀실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대책 마련을 추진한다.

또 농촌복지여성과 내에 사회적 경제 기반조성과 농촌형 모델 정립사업을 담당할 '사회적 경제 추진팀'이, 농촌정책과 내에 농업인과 국민의 농정 참여과 소통 기반 강화를 위한 '농정협력팀'이 각각 신설된다. 정보통계담당관실에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팀'이 만들어졌다.

이외에 '쌀 생산조정 TF', '청년 창업 및 정착지원 TF', '국가식품관리 개선 TF', '식량원조협약 추진 TF' 등이 새로 구성된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농식품부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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