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心을 담은 작은학교' 개소…이동점포 활용 금융 소외지역 찾아가는 금융교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7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중학교를 찾아 금융교육 수업 후 이동형 금융교실 앞에서 상서중 3학년 이채린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이동점포를 활용해 금융교육센터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강원도 화천군의 상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동형 금융교육센터인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는 NH농협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금융교육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직업체험, 진로탐색 등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형 금융교육센터다.

이경섭 은행장은 이날 고객 역할을 자처하며 은행원이 된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청소년 금융교육 외에도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및 스마트기기 사용법,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은행 이용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이동형 금융교육센터를 통한 사회공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6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농업·농촌의 복지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를 펼치고 있으며 전국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금융교육과 함께 은행원 직업체험 등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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