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제공>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마이스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팩트북을 발간했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마이스(MICE) 산업'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기업의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외화획득은 물론 고용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융․복합 관광산업이다.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은 2015년 기준 총 산업규모 5조원, 연간 25만건의 마이스 행사를 개최했으며, 외국인 참가자 유치 15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마이스 산업 강국의 현황 및 정책, 지원조직 등을 수록한 '마이스(MICE) 산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도서관에서는 2008년 11월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을 정보로 수집·정리해 '한눈에 보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마이스 산업' 한눈에 보기 팩트북은 제62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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