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온·습도 조절, 운동 전 스트레칭 등

아침저녁과 한 낮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 등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수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9월에 접어들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그러나 한 낮에는 여전히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고, 습도도 낮아져 감기, 편도염 등 질병에 걸리기 쉽다.

목 등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목이 건조해지지 않게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빨래 등을 널어 습도를 높여주면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루에 30분 정도는 실내 공기가 순환되도록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환절기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활성화된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돌아와서는 손과 발,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아울러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얇은 겉옷을 항상 챙기도록 한다. 또 운동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준비운동 시간을 늘려 몸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주고, 심장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심한 근력운동을 아침저녁에 하는 것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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