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KT(대표 황창규)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써 △안정적인 통신과 방송 중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1년 대구육상대회 등 대한민국 주요 국가 행사를 지원하고, 2014년 7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69개 개최장소에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3G 구축은 물론, 대회 통신망, 방송중계권자와 국제방송센터(IBC)를 위한 유선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 5G 시범서비스 제공 등 모든 통신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경기기간 중 최대 80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행사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MOU의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용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광고와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