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와 미국 진출과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한 MOU 체결

녹십자셀이 미국 메릴랜드주와 '투자 촉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녹십자셀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미국 메릴랜드(Maryland)주와 미국 진출과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하는 '투자 촉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녹십자셀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자회사 또는 기타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며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게 된다. 메릴랜드주는 녹십자셀의 미국 내 투자유치,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헬스 산업 관련 기업 연결 등을 지원하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녹십자셀이 지난 6월 방미 경제인단으로 선정돼 대통령의 미국 첫 방문에 동행해 현지 기업들과 연구협력 및 파트너십 논의로 이뤄진 첫 성과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환경청(EPA)과 함께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존스홉킨스대학 등 500개사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모여있는 거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이득주 대표는 "메릴랜드주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메릴랜드주가 세계시장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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