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서 매칭해 조성

퍼저축은행은 30일 분당 본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400여만원을 전달했다. <페퍼저축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퍼저축은행은 지난 30일 분당 본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4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의 매칭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성금은 올해 여름 기습호우로 피해 받은 인천 지역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에게 수해복구 지원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은 2014년에도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가정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전달했다.

또 이번 성금 전달식을 기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임직원이 본인의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경기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에 가입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매칭 기부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노사가 서로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는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수해 피해로 고생하는 인천 내 수해피해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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