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채용설명회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입사지원 접수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KT그룹(대표 황창규)이 오는 9월4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룹은 이번 하반기 신입 공채를 통해 모두 440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정보통신기술(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한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샛, KTIS, KTDS, KTH, KT M&S, 나스미디어, 앤서치마케팅, KT엠하우스 등 총 14개 계열사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1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그룹은 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블라인드 채용에 신경 쓸 계획이다.

우선 그룹은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필기시험, 실무테스트를 시행해 직무전문성 검증도 강화한다.

또, 지역쿼터제를 시행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고, 제주를 포함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에서도 채용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룹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하고, 일체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KT 스타오디션’ 규모를 확대한다.

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4일부터 9월14일까지 실시하고, 9월9일 KT광화문 사옥을 시작으로 9월13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에서 KT 스타오디션을 연다.

이와 별도로 9월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원자들에게 그룹 채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9월4일부터 9월18일까지며, 채용분야와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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