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2.64p 내린 650.28 출발

28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21포인트(0.35%) 내린 2370.3을, 원달러환율도 8.1원 내린 1120.1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하락 출발하며 장중 2350선으로 밀려났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3포인트(0.47%) 내린 2359.27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14.1포인트(0.59%) 하락한 2356.2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낙폭을 넓히며 장중 23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까지 날았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6억원, 9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246억원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섬유·의복(-0.89%), 종이·목재(-0.66%), 전기·전자(-0.65%), 통신업(-0.47%), 운수창고(-0.3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4개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5% 내린 228만3000원에 거래 중으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 25일 법원이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삼성물산(0.78%), POSCO(0.45%), KT&G(0.44%)가 상승 중인 반면 신한지주(-0.94%), NAVER(-0.89%)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2.92)보다 2.64포인트(0.40%) 내린 650.28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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