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 입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LG유플러스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프리미엄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시공하는 프리미엄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제휴 건설사 중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IoT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한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집 앞 공기환경을 측정, 분석한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면 건강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가 아파트에 IoT 플랫폼을 구축하면, 입주민들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를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과 개인컴퓨터(PC)로 365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주민들은 IoT 공기청정기와 IoT 실내 공기질 센서를 구매해 연동하면, 가정 내·외부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알림, 빌트인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 케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회사는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내 시스템 에어컨도 LG전자의 IoT 모델로 옵션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두산건설이 앞으로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가정용 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국내 최다인 30여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건설시장에서 홈IoT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IoT 공기질 측정기와 같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oT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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