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공개한 현지 쇼케이스, TV 광고 주효…북미·유럽·중국도 정조준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6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이후 북미, 유럽, 중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넷마블게임즈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63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일 일본 현지 이용자와 미디어를 초청해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5개 인터넷 방송 생중계는 누적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레볼루션은 오는 23일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일본에 선보이는 레볼루션은 사쿠라 아야네, 타무라 유카리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더했고, 몬스터 도감을 카드형태로 제작하는 등 디자인 역시 현지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쇼케이스 당시 현지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TV 광고가 시작된 이후 사전예약자 수는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레볼루션 출시 전 일본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요새전 대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레볼루션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됐고, 일본 출시 이후 북미, 유럽, 중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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