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13명 작가 54점 작품 '더 프레임'으로 소개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TV ‘더 프레임’에 갤럭시노트 S펜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관람객이 ‘더 프레임’에 담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더 프레임’에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단순히 영상 시청 기능을 제공하는 게 아닌,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TV다.

지난 1880년 건축된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전시, 공연이 열리는 곳으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여기서 참석자들의 주요 동선에 더 프레임을 전시해 행사장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고급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더 프레임에는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직접 그린 이미지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펜업(PENUP)에서 활동하는 총 13명 작가들의 작품 총 5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화면을 TV, 모니터와 같은 큰 화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뷰(SmartView)’ 기능과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가 활용된다.

아트 모드는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나 액자의 독특한 질감을 표현해 예술 작품 보여주는 기능이다.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의 빛의 밝기와 색 온도에 따라 화면을 조정해 실제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더 프레임은 TV를 예술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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