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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셀트리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9월2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16일 소액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제출받았고, 상법 제366조제1항 및 상법 제542조의6제1항의 법적 요건이 갖춰졌음을 확인했다.

앞서 8월7일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으로 셀트리온 공매도 세력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진성 투자자본 유입을 위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오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 결의'를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