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와 이연희, 그리고 안재현의 관계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물관계도가 총정리되었다.

지난 7월 19일부터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는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 분)과 그의 첫사랑인 정원(이연희분)을 둘러싼 애틋하고도 청량한 스토리와 연출력과 영상미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극이 절반가까이 전개된 가운데 해성과 정원, 민준(안재현 분)을 둘러싼 전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내 ‘PD노트’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간단명료하게 정리된 인물관계도가 공개된 것.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주인공들의 애정관계도이다. 여기서 해성은 정원을 좋아하고, 정원역시 그를 좋아한다. 이 둘의 관계를 모른 채 민준은 해성을 그녀의 사촌동생으로만 알고는 정원을 향해 적극 대시중이다. 이 관계도에서는 진주(박진주 분)와 호방(이시언 분)의 러브라인도 그려져 있다.

이어 해성과 남매들간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해성은 영준(윤선우 분)으로부터 친형제가 아님이 드러나면서 과연 5남매의 진짜 친부모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 우선 해성과 해철(곽동연 분)은 부모가 같다. 그리고 이 둘의 아버지가 영준(윤선우 분)과 영인(김가은 분)의 어머니와 결혼한 뒤 낳은 딸이 바로 수지(김혜준 분)였던 것이다.

그리고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진 민준(안재현 분) 또한 아버지 차권표(박영규 분)가 이혼, 윤미나(방은희 분)와 결혼해 낳은 아들이 바로 태훈(김진우 분)이었던 사실도 간단명료하게 언급되었다.

여기에서는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갈등관계도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은 것. 해성의 경우 어떤 이유에서건 차회장과 엮여있다. 또한, 태훈은 영인을 사랑하지만, 어머니의 성화로 병원장(견미리 분)의 딸 이서원(한소희 분)과 억지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의사 영준이었던 것. 영준은 영인의 오빠다. 인물들이 촘촘히 엮여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다만세’가 반환점을 돌기에 앞에서 해성과 정원, 민준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관계도를 정리했다”라며 “이제까지 전개되었던 내용, 그리고 앞으로 그려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분들은 이 관계도를 확인하시면 드라마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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