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20일 방송되는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 한신대 철학과 윤평중 교수가 출연해 숨 가쁘게 달려온 문재인 정부의 100일의 공과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대규모 촛불혁명에서 시작된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 속에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과 동시에 취임한 이후 국정공백을 수습하면서 전방위적인 개혁을 추진해왔다.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을 표방한 개혁과 파격적인 소통행보로 국정 지지율은 평균 70%대를 웃돌고 있지만,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첫 번째 국민과 통화고, 두 번째 역사와 통하고, 세 번째 미래와 통하는 3통의 100일”이라고 호평한 반면 제1야당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실망과, 무능, 독선과 포퓰리즘의 100일”이라고 혹평했다.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운영, 정책의 공과를 꼼꼼히 짚어보고, 당면한 최대 현안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여야 중진의원과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국민패널 100명이 문재인 정부의 100일을 평가한다.

토론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KBS ‘생방송 일요토론’은 20일 오전 9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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