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제5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중외제약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천상 수상자는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으로, 이날 이종호 이사장은 한원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한원주 내과 과장은 "그동안 의사로서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영예로운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의료봉사가 건강의 원천이 된 만큼 앞으로도 몸이 허락할 때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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