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회기에서 양국 FTA효과 공동 조사 및 연구ㆍ평가 방안 논의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위한 첫 회의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서울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USTR 대표는 현지 일정 상 워싱턴에서 영상회의로 참여하며, 이후 추가 고위급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지난달 13일 USTR 대표 명의의 특별공동위 개최 요청 서한 접수 이후 산업부 장관 명의의 답신을 보내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가까운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