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5.07p 오른 634.44 출발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51포인트(0.63%) 오른 2,334.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39.70원, 코스닥은 1.03포인트(0.16%) 오른 629.37으로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235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23.56포인트(1.01%) 상승한 2357.78포인트를 나타내며 23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52포인트(0.92%) 오른 2355.74에 장을 시작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3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2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마찰 관련해 미국은 외교적 협상을 뜻을 드러내고 북한은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며 "미국 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호적인 분석이 이어져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42%), 음식료품(1.32%), 전기·전자(1.19%), 비금속광물(1.18%), 운수창고(1.04%), 건설업(0.9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0.12%), 철강금속(-0.59%), 화학(-0.1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62% 오른 2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가 3.33% 오른 189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2.92%), 한국전력(1.03%), NAVER(0.51%), 신한지주(1.12%), 삼성물산(1.13%), LG화학(1.89%), 삼성생명(0.83%), KB금융(1.41%), SK(2.0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1.39%), LG생활건강(-1.34%), SK이노베이션(-0.5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포인트(0.81%) 오른 634.44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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