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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4일 휴온스에 따르면 휴온스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대비 각각 10.5%, 16.7% 증가된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95억원(영업이익률 13.3%)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2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영업이익률 12%)을 각각 기록해 1분기 대비 각각 10.6%,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79억원(-26.3%), 연결재무제표 기준 67억원(-30.3%)으로 모두 1분기와 비교해 감소됐다. 이는 1분기에 에스테틱사업부를 휴메딕스로 양도하면서 반영됐던 일회성 기타수익의 영향에 따라 감소됐다.

휴온스의 전체적인 매출 성장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수탁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17.3%, 33.4%로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대비 휴톡스 58.1%, 필러 55%로 크게 성장했다.

휴온스는 휴톡스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다.

또한 수탁 매출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23.1% 증가한 것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휴온스의 올해 2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약 7.9%인 5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