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테이크아웃 도시락 시작, 20여년간 꾸준한 인기 얻은 비결

한솥도시락의 품질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는 싸고, 맛있고, 건강한 도시락이라는 콘셉트로 품질을 강조하면서 20여년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 제공>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한솥밥을 먹는 식구’라는 뜻을 담은 도시락 브랜드 ‘한솥도시락’의 품질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는 싸고, 맛있고, 건강한 도시락이라는 콘셉트로 품질을 강조하고,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쁜 일상과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대표 간편식이 건강음식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주요 간편식 업체들은 건강한 메뉴를 주요 콘셉트로, 단순한 간편식이 아닌, 건강한 식재료로 사용자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솥도시락은 강화섬 쌀로 밥을 짓고, 국내산 김치 등 검증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간 사용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도시락을 표방하며 메뉴를 확대해 선택권도 넓혔다.

한편 한솥도시락은 지난 1993년 테이크아웃 도시락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서울 종로구청 앞 26.4㎡(약 8평)에서 1호점을 시작했다. 회사는 970원이라는 가벼운 가격에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는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창업스쿨을 열고, 아이템을 소개하는 방식의 설명회를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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