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8.24 목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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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스크에 커진 외국인 '팔자'…코스피, 2360대 '붕괴'장중 2340선도 무너져…코스닥도 640.04 하락 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사옥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92 포인트 내린 2359.47에 장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80원 오른 1142.00원에 장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2.83 포인트 내린 640.04에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북한발 리스크로 외국인 '팔자'세가 거세다. 장중 233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38%) 떨어진 2359.47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코스피 종가가 2350대에 그친 것은 지난 6월21일 2357.53을 기록한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전장보다 7.44포인트(0.31%) 내린 2360.95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340선을 내주고 2339.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34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1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북한이 이날 다시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히자 불안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그간 상승의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9월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여기에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 됐다"며 "당분간은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인식하다가 후반에는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국가·지자체 쪽에서도 매수세가 많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보이며 2857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168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429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82%)를 비롯해 삼성생명(-2.05%), SK텔레콤(-2.00%), POSCO(-1.91%), 현대차(-0.68%), NAVER(-0.50%), SK(-0.18%) 등이 내렸다. 

반면 '2위' SK하이닉스(0.31%)와 현대모비스(1.78%), LG화학(1.50%), 한국전력(0.68%), 신한지주(0.18%)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2.35%),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종이·목재(-0.80%), 금융업(-0.77%), 은행(-0.71%), 전기·전자(-0.52%) 등이 약세였다. 

반면 전기가스(0.62%), 운수창고(0.61%), 의료정밀(0.48%), 음식료품(0.42%), 화학(0.41%)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44%) 떨어진 640.04로 마감했다. 

김희주 기자  hjo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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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북한 리스크#외국인#순매도#매도세#시가총액#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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