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 더해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기부할 예정

KEB하나은행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은행 소속 박성현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기념 손님초청 행사'를 가졌다. 함영주 은행장(왼쪽)과 박성현 선수(오른쪽)가 박 선수의 소장품 ‘경매이벤트’에 참여한 손님(가운데)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KEB하나은행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은행 소속 박성현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기념 손님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성현 선수는 올해 2월 KEB하나은행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후 LPGA에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달 17일(한국시간) 시즌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 골프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박성현 선수의 선전을 응원해 온 개인 손님 뿐 아니라 기업 및 기관손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현 선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US여자오픈 하이라이트 △손님들이 직접 질문하고 궁금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박성현에게 듣는다' △박성현 선수의 소장품(드라이버, 웨지, 선글라스, 티셔츠, 장갑 등)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손님이 참여하는 경매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함영주 행장은 "박 선수의 우승은 선수 개인의 기쁨을 넘어 응원한 손님들의 기쁨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의 손님이라는 사실이 기쁨이자 자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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