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6월산업활동 동향, 전산업생산 0.1% 감소, 소비판매 1.1% 증가

<통계청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돌아온 유커들로 소비가 한 달 만에 증가됐으나 석유정제 등의 부진으로 생산은 감소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됐다. 전월 대비 4.5% 감소한 4월부터 1.6% 감소한 5월에 이어 3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서비스업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과 광공업(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중기 및 수도사업 포함) 등에서 생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 1.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2.9% 증가 등에 힘입어 0.5%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와 반도체가 각각 7.4%와 3.9% 줄면서 0.2% 줄었다.

반면, 소비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 1.7%, 의복 등 준내구재 2.4%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1.1% 증가됐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0%)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8.8%)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3% 증가됐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현재 경기상태)는 건설기성액, 광공업생산지수 등의 감소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향후 전망되는 경기상태)는 소비자기대지수,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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