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26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스캔들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2015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형 마약 스캔들이 불거졌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사위를 시작으로 유명 CF감독과 대형병원장 아들 등이 연루된 사건이 발생한 것.

마약공급책인 서 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 중 수사 단계에서 사라진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강남의 클럽과 호텔 파티룸을 찾아가 마약공급책 서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서 씨는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에 대해 “지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징역을 거의 다 살았는데 왜 친구를 걸고 넘어지겠냐”고 밝혔다.

제작진은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 아들 이시영 씨와 연락을 시도했다.

이후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는 서면 답변을 통해 “나는 마약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마약 공급책인 서 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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