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4大 경제정책 방향, 소득주도ㆍ일자리 중심ㆍ공정 경제ㆍ혁신성장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정부와 집권 여당이 ‘소득 주도’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으로 확정했다. 

경제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고도성장에서 '안정적 성장'으로 △수출대기업 지원을 골자로 한 추격형 전략에서 사람 중심 경제를 통한 '소득주도 성장전략'으로 △고용 없는 성장에서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으로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전환한다는 것이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후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경제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 추진에 있어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등 위험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저성장과 양극화에 당정이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추경이 최대한 신속히 집행돼 민생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당은 앞으로 정부와 한마음으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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