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자 수도 증가…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월보다는 매출액 22.0% 감소

<뉴스1 제공>

[한국정책신문=온라인뉴스팀 ]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도 늘었다.

2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6억8857만 달러다. 이는 5월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올해 2월 8억8254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급감했다. 외국인 매출액은 5월에 반등한 뒤 회복세다.

지난달 외국인 방문객 수도 전월보다 3.9% 늘어난 106만4279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기 전인 2월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 매출액과 방문객 수는 각각 22.0%와 34.8%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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