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시험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한국정책신문=온라인뉴스팀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7월 21일부터 시험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는 4월부터 발생해 수온이 높은 8월에 가장 많다. 특히, 강물 유입 등으로 해수의 염도가 낮아지는 시기에 대량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거점 지역 41곳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주의 정보를 제공한다.

2018년 3월부터는 거점지역이 전국 200여곳으로 확대된다. 예보일자도 일일예보에서 3일(오늘, 내일, 모레) 예보로 기간이 늘어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은 위험지수에 따라 '관심(0-20)', '주의(21-50)', '경고(51-80)', '위험(81-100)'으로 구분한다. 각 단계별로 어패류 섭취 및 조리 요령 등 대응요령이 제공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서비스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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