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공무원 추가채용 2575명 등 포함…22일 새벽 예결산특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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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온라인뉴스팀 ] 문제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재적 299명 중 146명만이 본회의에 재석하며, 의결정족수인 150명에서 4명이 부족한 상태다.

정세균 의장이 "의결정족수 미달 상태다. 교섭단체 의원들은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추경안은 정부가 제시한 1537억원이 감액된 11조332억원 규모로,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특히, 중앙 공무원 추가채용 규모가 기존 4500명에서 2575명으로 42.8% 축소됐다. 또 정부가 공무원 채용을 위해 80억원 증액하자고 제안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대신 목적예비비 500억원에서 충당키로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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